안녕하세요. 대기만성공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찌는듯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주식 대가들이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 시리즈를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져온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한국의 워런버핏'으로 불리는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입니다.
◈ 존리가 누구인가?
어린시절 집안이 좋지 못했던 탓에, 항상 부자가 되고 싶었던 존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중퇴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는 졸업 후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투자회사인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에 입사하였고, 한국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코리아펀드'를 맡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라자드자산운용(Lazard Asset Management)에서도 전무 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하였으며,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메리츠 자산운용의 대표직을 맡다가 최근 사임하여 유튜브 및 여러 매체에서 금융교육을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존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되는 첫 번째 방법 -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마라.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한 존리의 첫 번째 답변은 바로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마라'입니다. 많은 주식 투자자 및 전문가들은 타이밍을 맞추려고 시간과 노력을 쏟고는 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라는 것은 주식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동감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주식시장을 예견한 전문가들은 일명 스타가 되어서 여러 매체에 게스트로 초빙되곤 합니다.
존리는 이러한 주식 시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에 대해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일반 사람들이 시장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따랐을 때 잘못된 투자 판단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문가 및 여러 매체가 주는 공포심 때문에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시장이 폭락할 때 주식을 팔고, 시장이 폭등했을 때 주식을 사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돼야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는 워런버핏과 같이, 투자자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뉴스 때문에 기업의 내재된 가치보다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가 주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세일 찬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안 좋은 뉴스에 시장은 항상 과잉반응하기 때문입니다.
◈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두 번째 방법 -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라.
주식으로 부자되는 방법에 대한 존리의 두 번째 답변은 바로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게 하라'입니다.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란 즉, 자본가가 부자가 되는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노동자로 살면서 부자가 되기는 아주 어렵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물려받은 자산이 없고 사업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자본가로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존리는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동시에 주식투자를 하는 자본가+노동자로서의 삶을 살라고 추천합니다. 그는 또한 어렸을 때부터 유태인들처럼 자본가가 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본가가 되는 2가지 방법은 창업을 하거나 주식투자를 해야 합니다. 돈을 위해서 일하는 노동자는 단지 월급만 받을 뿐이며, 은퇴할 시기가 되어 노동력을 잃었을 때는 아주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자본가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돈을 벌어다 줍니다. 창업을 하게 되면 직원들이 나를 위해서 돈을 벌어다 주며, 주식투자를 한다면 해당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나의 지분도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본가가 되기 위한 행위들은 내가 노동력을 잃어도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은퇴를 한 뒤에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세 번째 방법 - 본인이 주식 공부를 할 능력이 안된다면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라.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한 존리의 세 번째 답변은 바로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라'입니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기업에 대해 공부하기보다는 당시 인기 있는 주식들을 쉽게 매수하곤 합니다. 결국 개미투자자들은 주식이 폭등할 때 주식을 매수해서 이후 폭락하면 주식을 매도하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상에 대해 존리는 본인이 주식공부를 할 능력이 안된다면 인기있는 주식을 매수하기보다는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라고 말을 합니다. 또한 워런버핏과 같은 주식의 대가들은 주식 투자의 원칙(장기투자 / 분산투자)을 지키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이며 개인 투자자가 따라 하기 좋으며,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시켜주는 ETF 투자도 추천을 하였습니다.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네 번째 방법 -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여유자금이 부족하면 소비를 줄여라.
주식으로 부자되는 방법에 대한 존리의 네 번째 답변은 바로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며 여유자금이 부족하면 소비를 줄여라'입니다. 그는 전세자금, 결혼준비 자금 등, 본인이 3년 동안 필요한 자금으로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은 변동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10년 이상 장기적인 주식투자를 한다면 결국은 우상향 하게 되어 큰 수익률을 얻게 되지만, 1~3년 정도의 짧은 투자기간 동안에는 주식의 극심한 변동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익률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존리는 본인의 월급에 퍼센티지를 정하여 적립식으로 꾸준히 장기투자할 것을 추천하며, 혹여나 월급이 적어서 여유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최대한 소비를 줄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서 여유자금을 먼저 마련하라고 당부합니다.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다섯 번째 방법 -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라.
주식으로 부자되는 방법에 대한 존리의 다섯 번째 답변은 바로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라'입니다. 복리의 마법이란 돈을 번개 얹혀서 또 돈을 버는 것입니다. 1년 차에 5%의 수익을 얻었다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2년 차에는 5% 수익에 5%를 벌게 되며, 그것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엄청나게 큰 눈덩이가 되어서 큰 수익을 만들게 됩니다.
그는 복리의 마법은 최소 10년 이상을 투자해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전 세계 10대 부자인 워런버핏 또한 65세 이후부터 본인의 자산이 급등하였다는 예시를 들었습니다. 복리의 마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전에 포스팅한 제 글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여섯 번째 방법 - 자기 집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주식에 투자하라.
그는 본인의 금융교육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집은 안 갖고 있어도 좋다'라고 합니다. 자기 집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이라 느끼는 것은 고정관념일 뿐이며,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너무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돈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통장에 돈을 모은 행위는 어렸을 때부터 주식에 투자해야 유리한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기 힘들게 하기 때문에 옳지 못한 투자라고 말합니다.
부동산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는 한국의 고정관념 때문에, 모든 가정에 자산의 비중의 80%가 부동산이며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집값이 올랐지만 떨어질 경우에는 엄청난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며, 현재의 거품이 낀 집값 때문에 본인의 노동력만으로는 집을 살 수 없다고 느낀 청년층들이 월급을 모두 소진해 버리는 욜로족을 양산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현재 한국은 해외 선진국들에 비해 집값에 비해 월세가 훨씬 유리한 구조라고 말하며, 차라리 집을 구매하기보다는 월세로 살며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워런퍼빗' 존리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항상 평탄한 투자생활하시기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