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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곧 고갈된다?? 국민연금 대신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투자방법

by 대기만성공 2023. 9. 5.
30년 뒤에 국민연금이 고갈돼서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데...

 

국민연금이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뉴스를 통해 국민연금 고갈 우려의 목소리를 자주 접하실 텐데요. 최근 정부에서는 국민연금 고갈을 대비하여 한 달에 내는 국민연금 금액을 15% 올리고 수령은 68세로 미루겠다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경제인구가 은퇴자들 보다 많아야 돌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상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현재, 당연히 국민연금이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겠죠? 그래서 이제는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기보다는 각자도생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으로 혼란스러운 이때, 무조건 알고 있어야할 국민연금 대신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투자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밖에 없는 이유

 

30년 뒤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보건복지부의 자료

 

1987년 처음 만들어진 국민연금 제도는 당시 넘쳐났던 경제활동 인구가 은퇴를 하게 되어 생업에 종사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처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한국의 중위연령은 27세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경제활동인구로부터 국민연금을 걷어 그 돈을 운용하였고, 상대적으로 적은 은퇴자들에게 노후연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여 지금의 국민연금을 설계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민연금을 설계했던 중역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었나봅니다. IMF 이후 고도성장기가 꺾이게 되고 침체기가 오게 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벅차게 된 청년들이 더 이상 출산을 안 하게 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출산율은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게 되는데요. IMF가 끝난 지 20년이 지난 현재 한국의 중위연령은 약 45세가 되었습니다. 국민연금을 설계했던 1987년 한국의 중위연령이 27세이고 현재는 45세이니 현재 한국은 당시보다 18세가 늙어버린 셈이죠.

 

베이비붐세대라고 불리우는 60세 이상 은퇴자에 비해서 현재 경제활동인구인 20~50세의 숫자는 너무나도 적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20~50세는 국민연금 부담은 점점 커지지만 노후에 받을 연금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아마 이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지게 되어 다음 경제활동인구가 될 10~20대들은 더욱더 세금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부에서는 국민연금 부담금을 15%늘리고, 연금을 수령하는 나이를 68세 늘리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경제활동인구에게서는 국민연금 부담금이 너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음과 동시에 은퇴인구에게는 연금 수령나이가 너무 늦는 것이나냐는 비판을 받고 있어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가 될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미국의 퇴직연금제도 401K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입장

 

현재 실정과 맞지않은 국민연금의 구조를 점차 줄이고, 미국의 퇴직연금제도인 '401k'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주장의 이유는 이미 1980년대에 미국은 현재 한국과 같은 문제를 경험하였으며 이 문제를 타파하고자 401k를 만들어 현재까지 잘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 당시 미국에서는 경제활동인구가 넘쳐났지만 이들의 노후를 뒷밤침해줄 만한 제도가 없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이 경제활동인구가 은퇴하게 되면 많은 문제점이 생길게 눈에 뻔히 보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미국정부는 그들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401k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01k란 미국의 퇴직연금제도로 노동자가 기업에서 일을 하게 되면 매달 생기는 퇴직금을 강제적으로 401k 계좌에서 주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미국정부는 주식을 장기적으로 투자하게 된다면 리스크는 거의 없어지고 수익률은 복리로 인해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그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미국정부는 401k를 장기투자할 수 있게끔 하도록 약간 반강제적인 제도들을 도입하였는데요. 401k를 가입하게되면 본인의 퇴직금 이외에 정부에서 추가금을 지원해 주었고, 또한 세액공제를 해주면서 세금혜택까지 굉장히 좋은 혜택을 주는 반면에 은퇴나이인 60세까지 401k 계좌를 해지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401k의 반강제적인 제도가 반감을 사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지만 401k가 만들어진 지 40년이 지난 지금, 미국에서는 매년 401k로 통해서 백만장자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시가 없어서 401k의 위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실 것같은데요. 401k는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를 극대화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은 퇴직금만으로도 미래에 큰 자산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복리 투자의 마법에 대해 알아보기]

 

만약 미국에 있는 a라는 사람이 30살에 취업을하였고 60세까지 평균 400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림 퇴직금이 월급의 약 10%인 40만 원이 쌓이게 되고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총 50만 원이 401k를 통해 주식으로 운용되게 됩니다. 거기에 미국의 평균 시장 성장률 10%를 대입했을 때 a라는 사람이 은퇴할 나이인 60세 때 얼마나 큰돈이 모이게 될까요?

 

1달 50만원 퇴직금으로 30년동안 10%로 운용될시 약 11억의 자산이 생긴다.

 

위에 표와 같이 a라는 사람은 은퇴할 나이인 60세에 약 11억의 자산이 생기게 됩니다. 이 401k 제도 덕분에 매년 미국에서는 1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은퇴자들이 수만 명이 탄생하게 되며,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이 사람들은 동남아시아나 중남미와 같은 휴양지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낸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고생하신 우리 은퇴자분들은 잘못 설계된 연금제도 때문에 60세가 지나도 계속해서 일해야 하는 불행한 노년을 보내게 되는 것이죠...

 

 

본인이 젊다면, 국민연금에 기대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한국의 401k인 IRP를 통해 노후대비하는 방법

 

이제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현재, 본인이 아직 일하고 있다면 국민연금에 노후를 기대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바로 S&P500이나 나스닥과 같은 미국 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며 꾸준히 매년 10~15% 정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수익으로 장기투자해야 하는 노후준비 조건과 딱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많은 401k 투자자들도 대부분 미국시장에 장기투자를 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앞서 말했듯 그 사람들은 은퇴 후 큰 자산을 가지게 되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401k와 같은 퇴직연금제도인 IRP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IRP란 미국의 401k처럼 본인의 퇴직금을 그대로 놔두는 것이 아니라 은행, 보험사, 증권사와 같은 제3의 운용기관에 퇴직금을 맡겨서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받을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또한 IRP는 본인의 퇴직금 이외의 추가금을 납입할 수 있으며, 900만 원의 한도로 추가금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해주면서 세금 혜택까지 주는 좋은 제도입니다. 

 

하지만 IRP제도의 큰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국의 401k가 주로 주식으로만 운용하도록 설계한 것과 달리 한국의 IRP제도는 주식보다는 은행, 보험사로도 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 적은 퇴직금으로 미래에 큰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식처럼 높은 이자로 장기투자함으로써 복리를 극대화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은행이나 보험의 금리는 1~3%대로, 복리를 극대화하기에는 너무나도 적은 이율이기 때문에 노후에 큰 자산을 만들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IRP계좌를 어디로 만들 것이냐고 물어봤을 때 꼭 증권사를 통해 IRP를 운용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IRP로 투자하기 좋은 ETF

 

만약 IRP계좌를 증권사를 선택하여 만들었다면 이제 주식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비교적 안전한 S&P500 / 나스닥 100과 같은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RP는 국내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로만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주식형이면서 S&P500,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ETF들로 퇴직연금을 운용하시면 됩니다.

 

밑에 소개해드리는 ETF들은 S&P500과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TF들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이기 때문에 장기투자 시 복리를 극대화할 수 있어 추천드리는 ETF들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 고갈 소식과 국민연금을 대체할 수 있는 노후준비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