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루는 정상이 아니다. 그는 중국의 워런버핏이며, 주식 천재이다
- 찰리 멍거 -
리 루가 누구길래 찰리멍거 같은 주식 대가가 저렇게 극찬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최근 월가에서 '중국의 워런버핏'이라고 불리며 유명해진 리 루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워런버핏도 인정한 천재투자자 리 루
리 루는 히말라야 캐피털이라는 펀드를 운용하는 가치투자자로, 1998년 펀드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무려 30%나 되는 천재 투자자입니다. 워런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의 연평균수익률이 20% 언저리인 것을 생각하면 장기간동안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식의 대가 중 한명인 찰리멍거는 '본인은 지금까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본 적이 없는데, 리 루에게는 선뜻 투자를 맡겼다'라고 할 정도로 리 루는 여러 주식 대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리 루의 히말라야 캐피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히말라야 캐피탈 상세정보 바로가기]
Himalaya Capital
“The highest form which civilization can reach is a seamless web of deserved trust. Not much procedure, just totally reliable people correctly trusting one another.” – Charlie Munger
www.himcap.com
리 루의 인생사
중국에서 태어난 리 루는 어릴 때부터 많은 역경을 겪었는데요. 그가 어릴 때 중국에서 문화 대혁명이 일어나서 부모님이 모두 수용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입양을 가게 되 리 루는 여러 가정에서 버려진 탓에 여려 군데로 입양을 다니게 됩니다.
대학시절에는 천안문항쟁에서 지도부역할을 했던 리 루는 중국정부에 많은 탄압과 고문을 받으며 겨우 풀려나게 되는데요. 이후 리 루는 중국에서는 더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하여 홍콩으로 도피했다가 결국에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리 루는 미국으로 처음 건너가 돈이 하나도 없었지만 머리가 좋았던 덕에, 학자금대출을 받아서 미국의 명문 콜롬비아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로스쿨, MBA코스를 밟으며 투자자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워런버핏과의 첫만남
금융은 사기고, 탐욕만 가득한 산업이다.
콜롬비아대학교를 다니던 리 루는 금융산업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한 강의를 듣고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워런버핏은 리 루가 재학 중이던 콜롬비아 대학교에 방문하여 특강을 하였는데요. 리 루는 그 강연을 우연히 듣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가치투자는 정말 아름다운 것이며, 내가 이것을 열심히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
부자가 될 수 있겠다.
생각이 180도 바뀐 리 루는, 첫 주식 투자를 실행하는데요. 돈이 없었던 탓에 학자금대출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하였는데요. 그렇게 투자한 금액이 그가 졸업할 때 쯤되서 100만 달러(약 10억 원)가 되었다고 합니다. 첫 주식투자로 대박이 나서 자신감을 갖은 리 루는 졸업한 후 자신의 자산운용사를 창업했는데요. 그게 오늘날까지 운영하고 있는 히말라야 캐피털입니다.
찰리멍거의 돈을 6배나 불려준 리 루의 투자 철학
리 루가 아모레퍼시픽 추천했지만 나는 무시했고 그 주식은 80배가 올랐다.
다음에는 마오타이는 주식을 추천했는데, 그의 말을 들었고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 모니시 파브라이 -
많은 주식 대가들이 인정한 리 루의 주식 투자철학은 과연 무엇일까요?
1) 항상 대중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투자하라.
그는 가치투자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였는데요.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항상 대중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투자해야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식으로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2)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
그는 주식으로 부자 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집착이 강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사례로, 그는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탐구하기 위해서 그 기업의 CEO의 고향을 방문하여, 동네사람들에게 CEO의 평판, 유년시절 등등 정보까지 캐내었을 정도로 정보에 대해 집착이 강했다고 합니다.
리 루는 만약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최대한 모든 자산을 모아서 크게 투자하고, 크게 투자한 만큼 장기적으로 보유하니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리 루의 투자기록 및 성과
중국 출신답게 리 루는 아시아권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많았는데요. 실제로 마오타이,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비야디 등등 아시아권 기업을 투자해서 큰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그럼 리 루가 현재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는 어떤 주식들이 있을까요?
리 루가 운용하는 히말라야 캐피털은 딱 5 종목은 보유하고 있는데요. 리 루가 보유한 5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 알파벳(구글)
- 버크셔헤서웨이 B
- 애플
- 이스트 웨스트 뱅크
주목할만한 점은, 최근 리 루는 이스트웨스트뱅크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는데요. 이스트웨스트뱅크는 벤처캐피털회사에 투자를 해주는 은행으로,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거라는 보도 때문에 주가가 많이 떨어진 기업입니다. 리 루가 이스트웨스트뱅크의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는 의미를 예상해 보자면, 아마 리 루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리 루가 투자한 5개의 종목은 누구나 인정할만한 우량주로, 주식을 잘 모르는 분이 시라면, 벤치마킹해서 투자해 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워런버핏' 리 루가 말하는 주식으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