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만성공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부자들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인덱스펀드는 줄임말로 ETF라고 불리는데, ETF는 Excha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를 뜻합니다. 그래서 ETF는 '상장 지수 펀드'라고도 불립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좋지 못했던 ETF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펀드업계에서 주식형펀드라고 하면 모두 펀드매니저가 좋다고 생각하는 주식들을 직접 투자하는 액티브펀드형태였으며, 펀드매니저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펀드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랬기 때문에, 1970년도 존 보글의 뱅가드그룹에서 처음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출시했을 때 투자자에게 외면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존보글의 인덱스펀드가 기존 펀드매니저들이 운용하는 액티브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자 주식시장에서 인덱스펀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으며, 그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인덱스펀드 상품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인덱스펀드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
인덱스펀드의 기본 투자철학은, 장기투자하면 할수록 인덱스펀드가 액티브펀드를 이길 수 밖에 없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잡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000년에 원숭이와 펀드매니저, 그리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1년간 매우 흥미로운 모의 투자 실험을 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원숭이는 다트를 던져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는데, 펀드매니저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은 랜덤으로 주식종목을 선택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묵혀두는 원숭이의 투자가 엄청나게 주식공부를 하며 주식을 사고팔고 하는 펀드매니저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주식격언이 있죠? "주식을 제일 잘하는 사람들은 주식에 대해 문외한인 40~50대 여성이며, 주식을 연구하며 자신의 주식실력을 뽐내는 20~30대 젊은 남성들이 가장 주식을 못한다" 이 격언은 실제 증권사 데이터를 통해서 증명됐기때문에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런버핏의 인덱스펀드 예찬
2008년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은 프로티지파트너스라는 헤지펀드 회사의 대표와 100만 달러를 걸고 내기를 했다. 10년 뒤에 인덱스펀드와 헤지 펀드 중 어느 상품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이냐 하는 내기였다.
내기의 내용은, 헤지펀드 회사는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액티브펀드 5개를 선택해 투자를 하였고 워런버핏은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선택하여 투자하였다.
결과는 10년이 지난 2017년 말, 결국 승자는 워런버핏이었다. 워런버핏은 10년 동안 S&P500 인덱스펀드를 투자해 연평균 7.1%의 수익을 냈지만 헤지펀드 회사는 연평균 2.2%밖에 내지 못했다. 심지어 워런버핏은 인덱스펀드를 사놓고 한 번도 건들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또한 워런버핏은 "본인이 죽으면 본인의 자산의 10%는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덱스펀드의 대한 예찬을 아끼지 않았다.
워런버핏이 극찬한 S&P500 인덱스펀드는 한국에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데요. 바로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TIGER 미국S&P500을 투자하시면 같은 투자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 S&P500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자들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워런버핏의 현재 자산의 대부분은 그가 65세가 된 이후부터 축적된 자산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적립식 장기투자가 큰 부자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여러분들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주는 ETF 투자를 통해서 미래에는 큰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