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개(주가)는 주인(기업 내재가치)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주인(기업 내재가치)에게로 오게 되어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의 워런버핏이라고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위와 같은 말을 남겼는데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며, 실제로 저 말대로 주식투자를 해서 큰 부를 이루었습니다.
최근 2차전지2차 전지 시장이 불붙으면서 국내 2차 전지 관련 기업이 엄청나게 주가상승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2차 전지 기업의 주가상승이 거품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최근에 많이 오른 국내 2차 전지 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글로벌 2차 전지 기업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에코프로만큼 많은 주가상승을 올릴 것이라 예상되는 CATL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엄청나게 오른 국내 2차전지 기업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우는 금양의 박순혁이사의 등장으로 국내 2차 전지 기업의 주가가 단기간동안 엄청나게 상승하였는데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이 모두 2차 전지로 몰릴정도로 엄청난 광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에코프로가 1년 동안 약 1000%가 오르며 국민주식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오른 주가상승 만큼 실질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은 뒤따라오지 못했는데요. 에코프로 같은 경우 이번 년에만 주가가 약 350% 올랐지만, 영업이익률은 3%밖에 오르지 않아서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가 거품이 아니냐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종목 및 시가총액 | 2023 상반기 매출 | 영업이익 | 순 이익 | 영업이익률 |
에코프로(33조) | 4조 800억 | 3500억 | 2000억 | 8.6% |
포스코퓨처엠(35조) | 2조 3천억 | 830억 | 720억 | 4% |
엘앤에프(8조) | 2조 7천억 | 430억 | 330억 | 2% |
반면에 외부적요인에 의해 많이 떨어진 CATL의 주가
국내 2차전지 기업이 엄청나게 주가상승을 보일동안, 중국의 배터리 생산기업인 CATL의 주가는 많이 떨어졌는데요. 최근 미국이 중국의 경제제재를 시작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그 공포심으로 인해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배터리 시장 1위 기업인 CATL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모순적이게도 많이 올랐는데요. CATL의 이번분기 매출은 약 34조이며, 순이익은 3조 9천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무려 13%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약 6~8%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건데요. 영업이익률뿐만 아니라 매출의 규모 또한 국내 2차 전지 기업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를 필두로 많은 전기차 완성차 기업들이 CATL의 배터리를 납품받기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높은 매출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식 대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격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포스팅에 앞서 말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주식격언을 다시 한번 대새겨 들을 필요가 있는 현재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CATL이 최근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안 좋은 소식들로 인해 주가(개)가 많이 하락했지만, 2차 전지 시장 1위 기업으로써 매출 및 영업이익(주인)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공포심이 수그러지게 된다면 결국 주가(개)는 CATL의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주인)에 맞춰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대체재로써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CATL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만약 CATL의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CATL을 투자하는 ETF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밑에 있는 ETF들은 CATL을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ETF들로, 옆에 링크에 들어가서 상세정보를 확인하시고 올바른 투자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코프로보다 CATL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