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투자할 타이밍이 보입니다.
제 직업 특성상 부자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요? 그들에게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을 때,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투자할 타이밍이 보인다는 것이었는데요.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부자 되는 비법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하고자 오늘 가져온 포스팅 주제는 부자들이 말하는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피터린치가 말하는 칵테일파티 이론
본인의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13년동안 2700%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는 주식투자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본인의 칵테일파티 일화를 얘기하였는데요. 그가 말한 칵테일파티 일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식 시장의 상승기 초입단계
주식 시장이 아직 상승기 초입단계일때 칵테일파티에 참석하여 본인이 펀드매니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주식에 관심이 없다는 듯 자리를 피한다고 합니다. 이때 주식을 사야하는 타이밍이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2) 주식 시장이 15% 정도 상승했을 때
주식시장이 15% 상승했을 때 똑같이 칵테일파티에 참석하여 본인이 펀드매니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한, 두 명 정도의 사람들이 '주식은 위험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3) 주식 시장이 30% 정도 상승했을 때
주식시장이 30% 정도 상승했을 때 똑같이 칵테일파티에 참석하여 본인이 펀드매니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사람들은 파티 내내 펀드매니저를 둘러싸고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좋은지에 대해서 묻는다고 합니다.
4) 주식 시장의 상승기 최고점단계
주식 시장이 최고점일 때 똑같이 칵테일파티에 참석하여 본인이 펀드매니저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면, 사람들은 오히려 펀드매니저에게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또는 자신이 최신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사람들도 나온다고 합니다. 피터린치는 칵테일파티에서 모든 사람들이 주식 전문가 행세를 할 때, 주식을 팔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말합니다.
피터린치가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던 30년 전이나 2023년 지금이나 이 이론은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의 환호성에 절대 진입하면 안 된다.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투자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은 바로 '남의 환호성에 절대 진입하면 안 된다.'라는 것입니다. 최근 국내 2차 전지 투자로 부자가 되어 직장도 퇴직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많은 부자들은 이러한 환호성이 나올 때일수록 절대 해당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남의 축제기간은 미리 그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의 축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음 축제를 준비하려고 노력하지, 그 축제에 진입하여 술값을 대신내주는 행동은 안 한다는 것입니다. 즉, 엄청나게 폭등한 국내 2차 전지 대신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는 종목을 찾고, 그 기업의 지표가 괜찮다면 그 곳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부자가 된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본 결과, 그들은 국내 2차전지 주식 대신에, 상대적으로 덜 오른 글로벌 2차전지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또는 국내 반도체 주식에 많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긍정론자는 부자가 되고 부정론자는 명성을 얻는다.
긍정론자는 부자가되고 부정론자는 명성을 얻는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의 뜻을 풀이하자면, 시장은 항상 우상향 한다는 것을 믿고 꾸준히 투자한 사람은 결국 부자가 되고, 시장이 곧 폭락할 것이라고 주변사람들에게 외치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의 명성은 얻지만 공포감에 투자를 하지 못하여, 다음 상승장에 수익을 못 내기 때문에 부자는 못된다는 말입니다.
이 격언은 주식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에도 통용이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뉴스에서 한국의 부동산은 금리인상, 출산율 저하 등의 이유로 최대 70% 떨어질 것이다라며 보도하고 있는데요. 그 뉴스를 본 많은 사람들은 공포심에 과거보다 저렴해진 부동산 구매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현재 투자상황에 대해 물어봤을 때, 그들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는데요. 모든 사람, 전문가들이 부동산 투자하면 안 된다고 말할 때 왜 당신은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느냐고 질문했을 때, 그들은 '원래 기자들은 공포심을 유발해 조회수를 늘리기 급급하며, 전문가들은 항상 폭락을 얘기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 본인의 부동산으로 부자 된 비법'이다라고 대답하며, 본인은 결국은 부동산은 우상향 한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은 백화점 세일기간에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듯 부동산을 저렴하게 사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솔직하게 여러 전문가들보다 실제로 주식,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말이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워런버핏이 추천한 주식초보도 부자 될 수 있는 방법
워런버핏은 정말 내가 잘 아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에만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들에게 본인의 유산을 남겨준다면 미국 S&P500 지수에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하였는데요. 워런버핏이 이러한 말을 남긴 이유는 S&P500 지수는 미국의 대표기업 500개에 분산투자하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상승장과 폭락장 상관없이 꾸준히 자본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속성 때문에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하여 주식에 쏟을 시간이 없는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ETF 중 하나입니다.
밑에 ETF들은 워런버핏이 주식초보에게 추천하는 S&P500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TF들로, 옆에 링크로 들어가서 상세정보를 확인하시고 올바른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자들이 말하는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글이 마음에 들었다면 공감 버튼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